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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야기/일상

나의 위시리스트?

브뤼헨 (황금빛모서리) 2011. 9. 21. 10:52

위드블로그의 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내가 갖고 싶은 것을 쓰는 것 뿐만 아니라
평소 내 의식과 무의식 속에 자리잡은 관심사가 무엇인지 정리해보는 시간도 될 것 같다.
생각을 끄집어내다 보니 너무도 무분별하고, 잡다하게 나오는 결과물들...그래서 추리고, 추려봤다.
그리고, 위시리스트라고는 하더라도 내 것만 챙기기에는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
사랑하는 아내와 아들에게 필요한 것도 하나씩 추가해본다. ^^


먼저 아내에게 주고 싶은 것,
즉, 남편이 생각하는 아내의 위시리스트?

아내에겐 예전부터 돈 많이 벌면 가마를 사주겠다는 큰소리를 치곤 했다.
도예를 전공한 아내... 요즈음에는 육아와 가사에 모든 걸 내려놓은 아내에게
힘이 닿는다면 가마와 함께 도예 공방을 선물하고 싶다. ^^

출처: 클레이스푼 http://www.yanolja.com


그리고, 아내가 만든 도자기들을 세상에 보여줄 수 있는 DSLR 카메라도 함께...

출처: http://www.canon-ci.co.kr



우리 다섯 살 주원이에게는 자기만의 을 선물로 주고싶다.

출처: 우리방 www.uriibang.co.kr


요즘 부쩍 자란 아들래미...
자기 방에서 놀이도 하고, 책도 읽을 수 있는 공간을 만들어주고 싶다.
마음껏 뛰어도 아래층에 피해가 가지 않게 바닥은 흡음, 방음 시설을 추가로 해야할까? ㅎㅎ


그럼, 나의 위시리스트는?
정말 너무도 많았다..
이미 폐반이 된 전설적인 리코더 연주자 프란스 브뤼헨의 엄청나게 뛰어버린 가격의 컴플릿 에디션이냐...
아니면 최첨단 설비의 오디오를 갖춘 감상실이냐...
그것도 아니면 하이엔드 모니터링 헤드폰이냐...ㅋㅋ

결국 그 가운데 고른 것은 프레데릭 모건이 만든 알토 리코더.


안타깝게도 교통사고로 이미 세상을 떠난 전설적인 리코더 제작가의 리코더를 경매(?)를 통해서라도 구하고 싶다. ㅎㅎ
여태껏 들어왔던 수 많은 연주가들의 음반들 속에서 보여졌던 모건의 리코더...
단순히 악기 뿐만 아니라 그의 생애 또한 존경받는 이였기에 그의 작품을 하나 간직한다는 것도 큰 의미가 있을 것 같다.




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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